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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맛집 – 풍경이 좋은 쌈밥집 ‘목향원’

산속에 위치한 쌈밥집입니다. 저는 집에서 10분? 정도 거리고 애초에 회사가 산속에 있어서 별 감흥 없는 ;;; 풍경이지만.. 보통 분들은 주말이나 이런 때 바람 쐴 겸 나들이 겸 들러볼 만한 집입니다. 

수요 미식회? 인가에도 나갔었나 보네요..

주차 공간 충분하고요.. 저 나무 사이사이마다 차 한 대씩 댑니다.. 그래도 점심시간에는 매우 붐비니 웨이팅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게..

찍은 사진이 많지 않아 글을 많이 써야 할까 싶네요..

일단 약간 초가집? 스러운 옛날 시골집 같은 건물이 3채가 있고요 대기자 목록에 이름 올리면 직원분이 어느 건물로 들어가시면 된다고 말해줍니다. 웨이팅 시간이 좀 있더라도 산 중턱에 있고 조경을 해둔 편이라 슬렁슬렁 주변 산책하시면서 기다리셔도 될 거 같고요.. 벤치 의자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식사 후에도 한참 앉아서 수다 떨다 돌아가시곤 합니다.

이 집은 쌈밥집이고요.. 대충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3가지 찰밥 하고 각종 나물류, 싸 먹을 쌈채소, 게장이 제공되는데 추가는 돈을 내야 했던 것 같네요.. 전 게장을 입에도 안대기 때문에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주 메뉴는 가운데 있는 불고기고요.. 뭐 무난합니다.. 쌈 싸 먹을 때 같이 먹기 좋은 우렁된장도 넉넉히 제공되고요. 쌈채소도 그렇고 제공되는 나물들도 대부분 신선하니 좋았습니다. 간도 너무 쌔거나 자극적인 않았고요..

게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반찬들은 셀프코너에서 리필 가능합니다… 만.. 코로나 시국에 많은 분들이 마스크 안 쓰고서 대화를 해대면서 반찬을 퍼대는 걸 보내 좀 염려스럽긴 하더라고요.. 밥 먹다 말고 마스크 다시 쓰고 반찬 가지러 가고 하는 게 깜빡하기 쉽다는 건 알지만.. 안내 문구라도 하나 붙여 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최근 가본 음식점들은 셀프바를 없애거나.. 있으면 셀프바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바란 다고 붙여두던데.. 다녀온 지 몇 달 되었으니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이 집은 쌈밥이 1인분에 16,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위치에 이 정도 조경 해놓고 이정도 가격이면 가격대도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도 넉넉하고요..

주말에 서울 근교에 나들이 가실 계획이시면.. 멀리 가긴 부담스럽고.. 식사도 하고 코에 바람도 넣고 싶으고.. 산도 보고 하고 싶은데..! 직접 내발로 등산을 하고 싶진 않다?

그럼 여기가 딱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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