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프린터는 어떠한 경우에도 회원가입, 카드결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Pirogom is free!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추석과 한글날로 연휴가 두번이나 껴버리니 더더욱 순식간에 퇴사일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아직 정확히 무엇을 할지 정한 상태는 아니긴 합니다만 처자식이 있는 40대 중반의 가장으로써 자유의 몸(이라 쓰고 백수라 읽;;;)이 된 것을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긴 합니다만…

앞서 조만간 다시 직업 개발자로 복귀할 것 같다는 글을 올리고 난 뒤에 이곳저곳에서 오퍼도 조금 받고는 있지만 고민이 참 많은 시기입니다.

우선 10월 10일자로 퇴사는 하지만 아마도 한동안은( 길면 한달? ) 이런 저런 마무리로 완전한 자유의 몸은 아닐것 같긴 하지만 우선 한달 정도는 복잡한 생각은 조금 멀리하고 그간 미뤄둔 것들에 대한 계획도 좀 세워 보려고 합니다.

매번 하려고 마음 먹고 지지부진하게 미뤄 둔 Go언어 강좌도 제대로 마무리 해서 유튜브에 올리던 인프런에 올리던 해야 하겠고.. 10년 넘게 마무리 못한 시스템 프로그래밍 관련 책에 대해서도 마무리를 할지 버릴지도 결단을 좀 내려야 할 것 같구요 ..

모두의 프린터, PDF등을 만들면서 사용된 코드를 공개한 거지만 … 그리 맘에는 들지 않는 walkmgr 의 경우도 좀 프레임워크 스럽게 쓰기 편하게 새로 만들까 싶기도 한데, 이제 백수가 된 마당에 당장 크게 돈이 되지도 않는 일에 에너지를 써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도 커지긴 합니다.

계속 만들고만 있는 Onion Router(A.k.a TOR)기반의 모두의 리모트도 완성해서 빨리 배포하고 싶기도 하고, 파일 백업, 복사등을 좀 편리하게할 모두의 복사기도 완성하고 싶고, 모두의 PDF에 넣을라고 만든 HWP to PDF도 빨리 테스트 끝내서 붙여보고 싶고, 진짜 몇년째 작업중인 WYSIWYG 기반 PDF 편집기도, PDF파일에 간단히 양식구성을 해서 민원서류 같은 것들에 내용을 쉽게 채워 넣을 수 있는 모두의 양식.. 이라는 놈도 벌려만 놓고 마무리를 못하고 있네요..

문제…는 하나 같이 돈이 되는 놈은 아니란 건데 ㅎㅎ

잠시 쉬는 김에 근본적인 고민을 좀 해봐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

오퍼를 보내시는 업체 중 문서보안과 관련된 업체들이 꽤 있습니다만 .. 당장은 해당 업계는 좀 뒤로 미뤄두고 싶습니다. 모두의 프린터와 이해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분야라면 조금 고민은 해봐야 겠습니다만 당장에 모두의 프린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출력제한과 관련된 무언가를 제품으로 내 놓았거나 내 놓으려 하시는 경우면 아무래도 제 입장으론 모두의 프린터를 어찌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야하는게 순서 일것 같네요.. ( 창과 방패를 제가 다;; 쪼물거리면 ;; 창이든 방패든 둘 중 하나는 조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

이런 이유로 .. 당장은 고민의 시간을 좀 가져보려 합니다.

이상입니다.

p.s 설…마 하니 Pirogom is free… 라는 제목만 보시고;; 무료로 프로그램 만들어 달라시면 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