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0.09 버전을 업데이트 하고 이 폴더 저 폴더 열심히 정리도 해보고 했습니다만.. 약간 불편한 점이 좀 있었던 차에 클리앙 자료실에 0.09 버전 업데이트 글을 적고 나서 사용자 한분께서 남겨주신 댓글이 제가 느끼는 부분이랑 비슷하여 생각난 김에 업데이트를 합니다.
0.09 버전에서 추가된 같은 파일 삭제 모드의 경우 선택한 폴더의 모든 파일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파일인지를 구분하기 위해 모든 파일들의 Hash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사실 Hash를 만드는 과정이 그렇게 빠른 작업은 아닌지라 파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시간이 오래걸릴 수 밖에 없지요..
0.09 버전에서는 어쨋든 시작한 작업은 끝나기 전까진 계속 돌아갈 수 밖에 없게.. 창도 못닫고 .. 중단시킬 방법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 삭제를 하고 난 뒤에 자동으로 목록을 다시 갱신한다는건데.. 수천 수만개씩 파일이 있는 폴더의 경우엔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가겠죠.. 이미 다 정리를 한 폴더의 파일정보가 갱신되길 기다리는 것도 비효율 적이구요.


그래서 파일 목록의 생성과 관련한 진행율을 표시하는 창에 ‘중단하기’ 라는 버튼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작업이 중단됩니다. 백그라운드에서 동시에 진행중인 작업들 까지는 모두 완료한 뒤에 중단되기 때문에 이 버튼을 누른다고 즉각적으로 바로 중단되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단하기 버튼을 누르면 버튼은 비활성화 되고 ‘중단하는중…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라고 창의 타이틀도 변경됩니다. 보통은 몇초 내로 중단되고 창도 사라질 겁니다.
또 한가지 업데이트 사항은 .. 같은 파일 삭제모드가 아닌 경우에는 .. 어차피 실행파일 들을 대상으로 하니까 굳이 이 파일이 어디에 쓰이는지 까지 탐색기로 찾아가서 실행해보고 그럴 필요까진 없겠습니다만..
같은 파일 삭제모드의 경우에는 해당 파일의 내용을 확인해 봐야 할수도 있겠습니다. 그런이유로.. 같은 파일 삭제모드의 경우 파일 목록에서 특정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탐색기로 해당파일이 선택된 상태로 열어줍니다.
굳이 그 폴더에 어디에 그 파일이 있는지 직접 탐색기 열어서 찾아가실 필요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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