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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프린터 v2.40 업데이트

모두의 프린터 2.40 버전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큰 기능상의 업데이트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최근들어 사이트 플러그인이나 기타 프로그램에서 생성된 인쇄물의 원본데이터의 크기가 큰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통 시험인쇄의 경우 원본 PostScript 데이터의 크기는 한페이지당 4~5메가 정도를 차지하는 편인데요 ezPDFReader를 비롯한 몇몇 사이트의 플러그인들의 경우 한 페이지의 용량이 12~20메가 사이를 차지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단순계산으로도 일반적인 다른 사이트 플러그인 프로그램들에 비해 3~4배 정도 페이지당 데이터의 크기가 더 큽니다. 당연히 윈도의 프린트 스풀러.. 보통 인쇄대기열을 열면 추가되는 인쇄작업의 데이터 크기가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고 인쇄대기열에서 인쇄작업데이터를 내보내는데 걸리는 시간또한 그만큼 오래걸린다는 말이됩니다.

여기서 간혹 문제가 생기는 분들이 계신게 기존 처리가 데이터 수신을 완료후 파일 변환을 완료하고 데이터 수신 프로세스를 종료하게 되는데. 윈도의 인쇄 스풀러는 표준 TCP/IP 포트를 사용하는 IP 프린터의 경우 프린터에 접속하여 인쇄데이터를 전송후 프린터와의 접속이 종료가 되어야 해당 인쇄작업이 완료가 된것으로 인식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페이지당 크기가 큰 인쇄물의 경우에는 인쇄 데이터를 수신받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변환에 필요한 시간또한 엄청나게 오래걸리기 떄문에 .. 인쇄 작업이 오랜시간 종료되지 않고 유지되는 상황에서 이를 프린터가 응답이 없는 상태로 인식하고 인쇄데이터를 전부 전송하였음에도 프린트 오류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인쇄작업이 인쇄대기열에 올라가 있는경우 굳이 PDF의 변환이 끝날때까지 다음 인쇄가 대기할 이유는 없는 관계로 불필요한 사용자의 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하여 해당 부분을 개선하였습니다. 기존에는 하나의 인쇄와 변환이 돌아가는  프로세스가 ..프린터서버 시작 -> 데이터수신 완료 -> 변환 -> 프린터 서버 종료 이었다면 이제는 프린터서버 시작 -> 데이터수신 완료 -> 프린터서버종료 -> 변환 이렇게 순서가 변경됩니다. 로그상에서도 순서가 다르게 표시될겁니다.

2.40버전 부터는 프린터 서버가 종료된 시점에서 다음 인쇄의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다수의 문서를 연달아 인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p.s 지속적으로 대용량의 다수 페이지의 문서의 인쇄시에 변환을 좀더 빨리하거나 20페이지 미만인데 20메가가 넘는 PDF등 이런 부분을 좀더 개선하기 위해 고민중입니다. 모두의 프린터에 포함이 될지 .. 여러가지 상황에 사용가능한 파일 변환 프로그램을 만들지 아직 고민중입니다만. 머지않아 또 큰 업데이트를 준비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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