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호선 개통이 얼마 안남고 주변 정리가 되어가니 집 근처 상가들도 조금씩 다양한 음식점들로 체워져 갑니다. 체인점 이라는것 같은데 전 처음본 곳이라 오며가며 한번 가봐야지 하던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한다 합니다 .. 실제로도 주문하면 고기 꺼내서 계란물에 빵가루에 작업해서 튀기기 시작합니다.

차 종류가 변경이 되는진 모르겟는데 제가 갔을때는 보리차가 제공되었습니다. 그냥 생수를 선호하시면 뒷편에 정수기도 바로 있습니다.



주방은 매우 넑찍하구요.. 손님 좌석은 테이블 없이 모두 바형태로만 있습니다. 서로 얼굴 바라보며 꽁냥꽁냥 하고 싶은 커플은 .. 이곳말고 지옥 쿨럭;; 아니;;;

메뉴는 이렇네요.. 체인이니 어디가도 이런 메뉴 겠지요 ..
저희는 성인 두명에 초등학생 아이 한명이 가서 와이프는 상로츠카츠정식, 저는 히레카츠정식을 아들은 로스카츠 정식을 주문해 줬습니다.
냉모밀, 생모밀은 계절메뉴인건지 갈때마다 다 떨어져서 못먹었네요 ..
상로스카츠는 부위 자체가 좀 다른건지 특수부위인건지 소량만 준비가 가능해서 저녁시간에 가면 품절이라 먹지 못하는 편이라 합니다. 상로스카츠가 드시고 싶으신거면 가능하면 저녁시간 말고 점심시간을 노려보세요.

느끼함을 잡아줄 반찬입니다.

소스구요 .. 너무 달거나 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주문한 히레카츠정식 입니다. 채썬 양배추에 소스는 참깨소스? 땅콩소스? 약간 고소한 소스였습니다. 밥과 장국이 나왔구요 장국은 보통 일식 돈카츠 집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미소시루가 아니라 약간 돈지루에 비슷한데 좀 맛이 독특했습니다. 호불호가 좀 갈릴수 있을것 같네요 전 그냥저냥 먹었는데 .. 미소시루 생각하고 드시면 .. 응?? 하실수 있습니다 ㅎ 제 개인적으론 호인데 불호인 분도 있을것 같긴합니다.

돈카츠에는 맥주가 빠질수 없죠 ㅎㅎ 바쁜 하루를 보내고 맛있는 튀김에 시원한 맥주한잔은 놓칠수 없는 삶의 즐거움중 하나입니다. 물론 다이어트를 위해 자주하진 못하지만요.
종종 자주 찾는 곳이니 ..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들에 대한 사진도 좀 많이 찍어봐야 겠습니다.
총평..
고기도 신선하고 튀김옷도 좋고 샐러드 야채 상태나 오픈주방이라 주방 관리 상태등 다 좋습니다. 가격도 무난하구요.
주문이 들어가면 조리를 시작하는데다 아직 사장님이 일이 손에 익지 않으신건지 배달주문이나 손님이 밀릴 경우엔 조금 음식나오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건 뭐 시간 지나면 나아지겠죠? ㅎㅎ
한가지 아쉬운점은 테이블은 없고 전체 공간크기중 주방이 차지하는 공간이 훨씬 큰관계로 손님 좌석은 바형태의 좌석 뿐인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이라 배달쪽에 비중을 좀더 준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 그냥 이런 타입의 인테리어구나~~ 하고 넘어갈 정도는 될것 같네요..
애초에 이 체인점이 컨셉이 이런쪽인진 모르겠지만 ..
이상입니다.
저는 더이상 우애 돈카츠 별내점은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음식의 맛이나 그런건 둘째치고 .. 오픈 초기에야 조리하시는 사장님이 일이 익숙하지 않고 하니 그러려니 하였지만, 오픈 주방이라 조리하는 과정이 다 보인다는건 그만큼 위생이나 조리과정에 대해 자신이 없으면 선택하지 못하는 것일텐데요.
라텍스 장갑을 끼면 뭐합니까.. 그 장갑 낀채로 전화도 받고 배달기사 오면 현금도 그 장갑 낀채로 주거니 받거니 손님이 건내는 카드도 장갑 낀채로 그냥 .. 다 할꺼 다 하고, 그리고 장갑 교체 없이 그냥 그 손 그대로 야채도 담고 칼도 잡고..
시간지나면 나아질거라 생각 했지만 여전히 그러고 있는 모습을 볼때 .. 애초에 아에 뭐가 문제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계신것 같아서 더이상 이 집은 방문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